기사등록 : 2024-07-01 09:02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강서 영어도서관과 함께 지역 초·중·고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색동나래교실'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립 화곡청소년센터 강당에서 열린 전날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봉사단이 강사로 참여해 조종사·승무원·정비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업별 업무 소개, 항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 또한 1:1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설정과 맞춤형 상담도 실시했다.
이번 색동나래교실은 작년에 이어 강서영어도서관과 함께 진행한 두 번째 진로 특강이다. 참가 희망인원이 많아 모집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확대했다.이날 강연을 한 운항승무원 유형택 부기장은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져 감명받았다"며 "교육기부활동은 학생들과 함께 보람을 느끼며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봉사단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항공 전문 지식을 가진 180명으로 구성됐다. 업계 최초로 지난 2013년 교육기부 전문 봉사단을 꾸려 11년간 총 4300회, 36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