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02 16:4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한국 축구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2일 유럽으로 떠났다.
축구계에 따르면 이 기술이사는 거스 포옛(56)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과 다비드 바그너(52) 전 노리치 시티(잉글랜드)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인 포옛 감독은 현역 시절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등 빅리그 클럽에서 뛰었으며, 감독으로는 브라이턴, 선덜랜드(이상 잉글랜드), 아테네(그리스), 상하이 선화(중국) 등에 몸담았다. 2013~2014시즌 선덜랜드에서 뛰었던 기성용(서울)을 지도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포옛 감독은 2022년부터 그리스를 이끌었으나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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