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03 09:32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대한항공카드 Edition2'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지난 2020년 4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대한항공카드의 새로운 버전이다. 대한항공카드는 국내 첫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이번에 출시된 에디션2는 항공기 편명을 연상시키는 060과 120, 300, 더 퍼스트 에디션2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 퍼스트 에디션 2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우수회원만 가입이 가능했던 허들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회비는 각각 6만원, 12만원, 30만원, 80만원이다.이 카드는 기존과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이상 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하고, 그 외 대한항공·해외·호텔 등 추가 적립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와 할인 바우처 혜택도 달라졌다. Edition2 전 상품에 연간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에 따라 매년 1000~30000 보너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직판 할인 바우처도 매년 1~4장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의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및 항공권 결제 금액 최대 190만원 캐시백 경품, 항공권 및 공항 이동서비스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