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에런 저지가 34호 대포를 치고 뉴욕 양키스 구단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저지는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MLB 볼티모어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렸다.
[볼티모어 = 로이터] 박상욱 기자 = 저지가 14일 MLB 볼티모어와 원정경기 5회 중월포를 치고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34'를 그려 보이고 있다. 2024.7.13 psoq1337@newspim.com |
올 시즌 빅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는 저지는 33개이던 양키스 전반기 역대 최다 홈런 기록도 1개 경신했다. 1961년의 로저 매리스와 2022년의 저지가 양키스 소속 선수로 올스타 브레이크 전 3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전반기 마지막 날인 15일에도 홈런을 쏘아 올리면 기록을 더욱 늘릴 수 있다.
MLB 역대 전반기 최다 홈런은 2001년 배리 본즈의 39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