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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홍명보 감독, '캡틴 손' 만나러 런던으로

기사등록 : 2024-07-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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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만나러 영국 런던으로 간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있는 홍 감독은 이번 주중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다. 토트넘은 18일 새벽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과, 20일 런던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잇따라 연습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 = 뉴스핌 자료사진, 로이터]

두 경기 사이인 18∼19일께 홍 감독과 손흥민이 대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은 출국하면서 각 소속 구단의 프리 시즌 일정이 허락한다면 되도록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홍 감독의 첫 면담 상대였다.

홍 감독은 다음 주쯤 귀국하면 코치진 구성을 완료하고 K리그 선수 파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9월에 치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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