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남 지역 경선에서 88.8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김두관 당대표 후보와 김지수 당대표 후보는 각각 9.29%, 1.83%를 얻으며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
이 후보는 지난 1~7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에서 누적 득표율 90.89%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병주(왼쪽부터), 강선우, 정봉주, 김두관, 김지수, 이재명, 김민석, 이언주, 한준호, 전현희 당대표·최고위원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후보자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5 leehs@newspim.com |
충남 지역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봉주(16.95%), 전현희(13.30%), 한준호(12.82%), 김병주(12.74%), 이언주(12.15%), 민형배(5.77%), 강선우(5.65%)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충북 합동 연설회에서 다시 맞붙는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8월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이튿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결과는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