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승재(왼쪽)와 채유정이 1일 홍콩과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4.08.01 zangpabo@newspim.com |
이에 따라 2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태극전사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대진표를 원망해야 하겠지만 한국으로선 두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결승에 올라감에 따라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 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를 2-0(21-15 21-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원호가 1일 말레이시아와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점프 스매시를 하고 있다. 아래는 정나은. 2024.08.01 zangpabo@newspim.com |
이어진 경기에서 세계 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말레이시아의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를 2-0(21-19 21-14)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선 서승재-채유정 조가 김원호-정나은 조에게 5승 무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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