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와 함께 오픈마켓 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과 ▲네이버 ▲카카오▲쿠팡 ▲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이 참석했다.
공정위는 티몬·위메프가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금을 지연 정산 또는 미정산하는 등 피해를 입혔다고 언급했다. 이에 공정위는 유사한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 중이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1.11.12 jsh@newspim.com |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오픈마켓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방식 등)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동일 사무처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입점판매업체‧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들이 판매대금의 차질없는 지급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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