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4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의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2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이다.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대상 수상자 이지성 어린이 경연 모습. 2024.8.5 [사진=국가유산진흥원] |
올해는 110팀 178명의 초등학교 재학생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면 예선 심사를 통해 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 등 7개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4일 결선 경연을 치렀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결선 경연 결과, 풍물 부문의 동곡초등학교 6학년 이지성 어린이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지성 어린이는 초등학생의 기량을 넘어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차세대 전통예술 인재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1위 금상(국가유산청장상)은 가야금병창 부문 산현초 임여빈, 민요 부문 금장초 박지민, 관악 부문 서울두산초 윤하원, 현악 부문 서울대도초 김우혁, 판소리 부문 인천대월초 정유찬, 무용 부문 서울영풍초 등 최어동 외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초청돼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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