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닥 지수가 장중 8% 넘게 하락하면서 주식시장에서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첫 번째이자 역대 10번째 발동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확산 속에서 5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9.41포인트(-4.09%) 큰 폭으로 하락하며 2,566.78에, 코스닥은 29.12포인트(-3.73%) 하락한 750.21으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8.20원(-0.60%) 하락한 1,371.10원에 오전 거래를 시작했다. 2024.08.05 yym58@newspim.com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779.33에서 62.80p(8.05%) 하락한 716.53으로 하락하며 1단계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의 발동요건은 직전 매매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이며, 대상종목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 거래가 중단된다. 해제요건은 매매 거래 중단 20분 경과 후 일괄 해제된다. 해제후에는 10분간 호가 접수해 단일가 처리하고 그 이후 접속매매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역대 서킷 브레이커 발동 사례 [사진=한국거래소] 2024.08.05 yuny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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