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서울 20일째 열대야…주말 낮 최고기온 35도

기사등록 : 2024-08-10 10:1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낮 최고기온 30∼35도, 평년보다 높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열대야가 서울에서 20일째 계속되고 있다.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주말동안 35도에 달할 예정이다. 다만 서쪽 지역의 경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낮 최고기온을 30∼35도로 전망했다. 이는 평년기온 28∼32도보다 높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4도, 인천 27.4도, 대전 27.8도, 광주 27.8도, 대구 26.1도, 울산 26.6도, 부산 29.6도다. 전국에 걸쳐 당분간 체감온도 35도 내외일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시가 폭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린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4.08.06 choipix16@newspim.com

10일 오전부터 전라권·경남서부내륙·제주도엔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서부내륙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는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도 5∼30㎜, 충남남부내륙 5∼60㎜, 충북 5∼40㎜, 전남 5∼40㎜, 전북 5∼60㎜, 경남서부내륙 5∼40㎜, 경북서부내륙 5∼20㎜, 제주도 5∼40㎜ 등이다.

sdk19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