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간 뜨겁게 달려온 '대전 0시 축제'를 마치며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대전이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제 마지막 날 밤인 17일 저녁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도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 마련된 '직장인밴드대전' 경연장을 찾아 참가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4.08.18 nn0416@newspim.com |
이날 축제를 마무리하며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이 시장은 직장인밴드대전 무대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이번 대전 0시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아직 공식 집계된 건 아니지만 축제 방문객 수가 200만 명이 훌쩍 넘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며 "애당초 목표였던 경제효과 3000억 원도 (달성)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에서 좋았던 소식을 접했는데 어느 통닭집이 3일 동안 2억 원어치를 팔았다더라"고 말해 관중석에서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7일 저녁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장인밴드대전' 경연장에서 조원휘 대전시의장과 함께 시민들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08.18 nn0416@newspim.com |
이장우 시장은 최근 대전이 삶의 만족도 1위, 도시평판도 조사 1위 등 시민 체감 가시적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하며 "향후 10년 안에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핵심 기술(실현)이 대전에서 가능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박상원 선수와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다경, 축구선수 황인범도 대전사람"이라며 대전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크게 말했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 대전이 책임지겠다"며 "마음껏 즐겨달라"고 힘줘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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