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1번가는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만을 위한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인 '뷰티클럽'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등 인기 브랜드부터 로레알, 케라시스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까지 총 125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첫 혜택 프로그램 '뷰티라운지'를 론칭했던 11번가는 8월 한 달 동안 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 수가 4월 대비 15%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11번가는 서비스를 더 강화해 전날 '뷰티클럽'을 출시했다.
11번가가 새로워진 무료 뷰티 혜택 프로그램 '뷰티클럽'을 선보인다. [사진=11번가 제공] |
뷰티클럽은 별도 신청이나 회비 없이 지난 3개월 간 뷰티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면 회원으로 자동 가입된다. 최대 35장, 최대 25%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입력돼 회원들이 번거로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에서 뷰티 카테고리 구매 경험이 없어도 신청만 하면 해당월 말일까지 '뷰티클럽'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뷰티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제조사와의 제휴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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