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5 15:36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67만 명에게 매달 20일 약 7600억원이 지급되고 있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약자 복지를 중요 국정 기조로 내세우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올 한 해에만 역대 최대인 월 21만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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