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집행부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업계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핌 DB] |
삼성전자는 이들 세 사람이 지난 화성사업장, 온양사업장, 천안사업장에서 업무를 방해하는 등 특수건조물 침입·업무방해·특수퇴거불응 등의 범죄 혐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전삼노는 사측과의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7월 첫 총파업에 나선 바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피고소인인 전삼노 집행부에 대해 출석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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