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 2000달러선에 머무르며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7% 오른 6만 280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 상승한 2447.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50bp 인하하는 '빅컷'을 결정한 직후 6만 달러 위로 오르기 시작해, 이날까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경기 부진에 대비하기 위해 인하 폭을 키웠을 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전날 하락했던 뉴욕증시도 간밤에는 연착륙 가능성으로 초점을 옮기면서 강한 랠리를 연출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명 트레이더이자 애널리스트 밥 루카스는 일일 가격 사이클 패턴을 기반으로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쉬운 부분은 거의 지났다"면서 조만간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을 위해 더 많은 힘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코인 시장 참가자들은 20일 오후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결정과 그에 따른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 중이다.
전문가들은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연내 큰 폭의 금리인상 신호가 나올 경우 지난달 초와 마찬가지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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