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3 19:49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지난 6월 화재 사고로 23명의 사망자를 냈던 화성 이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다만, 이를 거부할 경우 구조조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23일 한국경제신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아리셀은 지난 5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아리셀은 지난 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임직원들에게 2개월 치 급여를 위로금 형태로 지급할 방침이다.아울러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직원들은 오는 25일 자로 '해고 예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인 정리 해고 시행일은 다음 달 25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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