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중‧동부 유럽 수출지원을 위해 폴란드 바르샤바에 유럽 내 두 번째 해외 사무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폴란드는 EU 내 우리나라의 2위 수출 대상국으로, 양국은 배터리, 방산,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진식 회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등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전경 [사진=무역협회] |
윤 회장은 "폴란드에 진출한 390여 개의 한국 기업이 3만명의 고용을 창출 중"이라며 "바르샤바 사무소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역량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바르샤바 사무소는 시장정보 제공, 현지 마케팅 지원, 진출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며, 재폴란드 한국비즈니스연합회(KBC Poland) 설립을 추진해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을 대변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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