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푸드케어 브랜드 메디쏠라와 병원 및 요양시설 급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쏠라는 질환별 영양 기준 수립, 맞춤형 식단 개발, 임상 연구 등을 맡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양사는 전날인 25일 케어푸드 식단 운영에 최적화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메디쏠라에서 김종선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과 이승연 메디쏠라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CJ프레시웨이] |
협약의 중점 과제는 케어푸드 식단을 운영하는 사업장에 특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케어푸드 식단은 높은 수준의 영양, 위생 역량을 필요로 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하다.
CJ프레시웨이와 메디쏠라는 서비스 효율화 방안을 연구해 새로운 급식사업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CJ프레시웨이의 '키친리스 솔루션'을 접목해 개발된다. 양사는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 의의는 특수 경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단체식 적용에 제약이 많았던 케어푸드 급식의 효율적 방안을 앞장서 제시하는 데 있다"라며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급식 솔루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진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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