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동행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8~9일 이뤄지는 윤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재계 인사들도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경제 단체장,기업 회장 등과 박수를 치고 있다.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 대통령,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사진=대통령실] |
이재용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경제 관련 행사에 참석하면서 현지 비즈니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 동남아 총괄법인을 운영 중이며, 삼성SDI는 최근 현지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문을 연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와 생산이 이뤄지는 중심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해 무역과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라오스에서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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