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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강 '노벨상' 소식에 출판주들 '상한가'

기사등록 : 2024-10-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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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9%·예림당 21%, 밀리의서재 15% ↑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서점 예스24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스24는 장 개시 직후 전날 대비 29.81% 증가한 638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 노벨상 위원회]

예림당 역시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460원(21.25%) 오른 2625원에 거래 중이다. 2475원에 장을 시작한 예림당은 한 때 2770원까지 급등했다.

밀리의서재 역시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25.61% 오른 1만8980원으로 장을 시작한 밀리의서재는 장 중 29.98%로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9시 26분 현재 1만7460원(15.5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출판사, 온라인 서점 등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띄는 모습이다.

아펏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 작가를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타는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상 전체로는 지난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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