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14일 "후속 원전 수주 기반을 보다 공고하게 해 나가고 구입전력비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철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전력공기업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전력공기업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2024.10.14 biggerthanseoul@newspim.com |
김 사장은 "미래 전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에너지 보국을 실현할 것"이라며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해 한-UAE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난 9월 UAE 상업운전 개시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원전 수주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에너지 분야 유니콘 기업이 118개나 등장했으나 국내 기업은 단 1개도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한전은 에너지신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신기술 사업화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요금의존도 완화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력시장 합리화와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수적"이라며 "우선 전원별 계약거래의 단계적 도입 등 시장제도 선진화를 통한 구입전력비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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