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4 15:32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신임 주중대한민국 대사로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김 주중대사 내정자는 195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2회) 출신인 김 내정자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지냈다.이명박 정부에서는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에 대해 "오랜 기간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중 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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