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5일 "단체교섭 촉진을 위한 공정노사 솔루션, 노동조합 간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복수노조 솔루션, 직장 내 고충 해결을 위한 직장인 고충 솔루션 운영을 통해 분쟁의 사전예방과 자율적 해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지방청 및 소속기관 국정감사에 참석해 "복잡 다양한 노동분쟁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다양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0.15 pangbin@newspim.com |
또 김 위원장은 "근로자들의 권리구제를 비롯한 노동위원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편의성 향상과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노동위원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분쟁 해결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에는 우리 노동위원회 70년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해 나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새로운 형태의 노동분쟁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도록 노동위원회 제도개선도 필요하다"며 "위원님들의 노동위원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노동위원회 제도개선을 특별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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