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세 번째 대회인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2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 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선 사이고 마오(일본)와 1타 차다.
유해란. [사진 = LPGA] |
양희영과 안나린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최혜진과 성유진은 이날 4언더파와 3언더파를 각각 쳐 공동 22위, 공동 26위에 각각 올랐다. 2개월 만에 LPGA 투어로 복귀한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5언더파 67타를 쳐 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는 1언더파 71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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