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지오바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 등 우리나라에 새로 부임한 14개국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는 13명의 신임 대사가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오바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왼쪽)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10.28 [사진=대통령실] |
윤 대통령에게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와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파라과이 대사, 사우드 하산 알 누스프 주한바레인 대사,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 대사, 헬렌 에잇시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 야니스 베르진치 주한라트비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브루노 얀스 주한벨기에 대사,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다리오 세사르 셀라야 알바레스 주한아르헨티나 대사,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 대사 13명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장을 받은 각 신임 대사 및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함께 3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접견실에서 환담을 이어갔다.
신임장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접수국의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문서로, 제정식은 접수국의 국가원수가 해당 대사들로부터 이를 전달받는 절차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에는 정부와 대통령실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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