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선물하기에서 자기 구매 비중을 높이고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프로필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일상의 특별한 기념일을 적극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며 "3분기 기준 월평균 약 180만 개의 디데이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어, 앞으로 친구들의 중요한 일상 이벤트를 더 쉽게 발견하고 맥락에 맞는 선물을 추천해 주는 편의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물하기 외 커머스에 대해서는 "초개인화 쇼핑 큐레이션을 고도화하고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커머스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발견형 커머스 시장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특히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쇼핑탭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구매 이력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뿐 아니라 비슷한 취향과 연령대를 지닌 이용자들이 트렌디한 상품을 발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 공간으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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