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3545억원과 영업이익 4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한전KPS가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3545억원으로 전년동기(3323억원)보다 222억원(6.7%)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전KPS는 "해외법인 매출과 원자력발전소 정비 물량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매출액이 전체적으로 늘어났다"고 부연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364억원)보다 56억원(15.3%) 증가했다.
외주비와 자재비 등의 절감 노력이 영업비용 증가 폭을 둔화시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9억원)보다 40억원(13.4%) 증가했다.
한전KPS는 "환율 상승 둔화에 따른 외환 손익 감소 등으로 영업 외 손익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풀이했다.
이로써 한전KPS는 연결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1259억원과 누적 영업이익 1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액인 1402억원보다 284억원(17.5%) 증가한 1686억원을 달성했다.
한전KPS 본사 전경 [사진=한전KPS] 2024.11.04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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