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5박8일간의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5박8일간의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11.21 [사진=대통령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 수고스럽게 공항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전달함에 따라 마중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며 공군 1호기에서 하차해 영접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들기며 인사하고, 정 실장과도 손을 맞잡았다. 윤 대통령은 홍 수석과 짧게 대화한 뒤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이번 순방 기간 중 윤 대통령은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했다.
임기 후반기를 외교의 시간으로 시작한 윤 대통령은 앞으로 개각 등 인적 쇄신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책 마련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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