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5 13:30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초동 법조단지 인근에서 지지 단체와 규탄 단체가 각각 집회를 개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판결 이후 두 번째 '이재명 사법 리스크'로,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선고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서초 법조단지 주변에는 이재명 지지 집회와 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들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당시와 동일한 장소에서 집회를 열고 둘로 갈라져 있다.
규탄 집회와 서울법원종합청사를 사이에 두고 400m가량 떨어져 있는 지지 집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영정사진처럼 '사법부'라는 글자에 검은 띠를 두른 현수막을 내세우며 "이재명 무죄", "증거 조작", "증거 누락" 등을 힘주어 말했다. 집회 한켠에 위치한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역시 받고 있다.
더민주혁신회의 등이 주최하는 이날 집회에는 이동주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이 연단에 올라 연설할 예정이다.
앞서 주최 측은 이날 집회 규모를 지난 15일 집회에 비해 1000여 명 정도 줄인 2000명으로 신고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법원 일대에 기동대 47개 중대를 배치하는 등 집회를 관리·대응하고 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