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6 10:3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오늘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의결했다.
26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이 안건에 상정돼 의결됐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의결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표현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당론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하고, 앞으로 이 법 통과를 반드시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