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기로 동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5.09% 오른 3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투자 역시 11.39% 급등세다. 전자결제사업,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 등을 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4.94% 상승 중이다.
앞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상자산 유예는 깊은 논의 끝에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면서 "과세에 대한 2년 유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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