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추진하던 정책 과제는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계획된 연말 행사 등을 그대로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5일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2.05 yooksa@newspim.com |
이날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정책 과제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담당자들이 현장에 더욱 자주 나가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민생정책에 세밀하게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국민이 느끼는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특히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 주요 법안을 신속히 통과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2025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부처는 소관분야 업무와 관련하여추진 중인 정책 이행상황을 점검·보완하고,현장, 기업, 국회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계획된 연말 행사 등을 그대로 진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것이 내수 회복으로도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마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끊임없이 들었고, 더욱 강화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늘리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하는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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