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10:31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10일 소환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여 전 사령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여 전 사령관은 이번 비상계엄을 실행한 인물로,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전일 군검찰과 함께 경기 과천 소재 방첩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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