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1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 날림이 있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남서해안에, 밤에 광주와 전남내륙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 전남서해안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 이른 새벽 광주와 전남서부로 확대되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전 7시쯤 경기도 한파특보와 눈이 내리는 눈발을 헤치고 폐지를 줍는 노인이 리어카를 끌고 가고 있다. 2024.01.22 1141world@newspim.com

17~18일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서부에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7~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8일 낮부터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특히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3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겠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7~18일 전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8일부터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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