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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 황택의·임성진, 의정부시 유소년 배구 기금 3000만원 기부

기사등록 : 2026-01-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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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B손해보험의 세터 황택의와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연고지인 의정부시의 미래 인재 육성과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KB배구단은 황택의와 임성진이 유소년 배구 발전과 지역 대회 개최 지원을 목적으로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KB배구단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황택의, 임성진,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왼쪽부터)이 기부금 전달식에 동참했다. [사진 = KB]

평소 사회 환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두 선수는, 의정부시의 교육 환경 개선과 스포츠 인프라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나눔은 매년 연고지 도서 기증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KB배구단의 운영 철학에 선수들이 적극 동참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황택의는 그동안 배구 발전을 위한 기탁과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부시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나눔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번 기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기부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두 기관에 나눠 전달됐다. 의정부시체육회에 전달된 2000만원은 'KB손해보험 스타즈 유소년 배구클럽' 운영을 비롯해 유소년 배구대회 개최 등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민대학교에 기탁된 1000만원은 장학금으로 조성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사용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택의와 임성진은 "의정부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유소년 배구클럽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코트 안뿐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팬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 관계자 역시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KB배구단과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 KB배구단이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앞세워 봄배구 진출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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