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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유력' 관측에... 달러 ↑ 나스닥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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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에 30일 아시아 거래시간에서 달러지수와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나스닥100 선물과 S&P500 선물이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워시 임명 가능성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 지명을 앞두고 워시 전 이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오는 5월 제롬 파월 의장을 대신해 워시 전 이사가 연준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에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그간 거론됐던 매우 비둘기적인 다른 후보들에 비해 비교적 신중하고 온건한 인물이 통화정책을 이끌게 됐다'는 반응을 내놨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일보다 0.42% 오른 96.56을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bp(0.042%포인트) 오른 4.27% 부근에서 움직였다.

커먼웰스 은행의 기관 대상 외환 트레이딩 헤드인 팀 켈러허는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달러 매수세가 확연했다"며 "워시는 시장에 잘 알려진 인물로, 아마도 상황(최근의 달러 하락세)을 다소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 전 이사는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더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상대적으로 덜 비둘기적인 인물, 유동성 측면에서는 중립적이거나 다소 깐깐할 수 있는 인물이 연준 의장으로 낙점될 것이라는 소식에 나스닥100 선물은 0.45% 내렸고 S&P500 선물도 0.3% 하락했다.

윌슨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데미안 보이는 "마치 시장은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더 축소되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워시 전 이사는 현재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 [사진=블룸버그통신]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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