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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엔비디아, 38억달러 정크본드로 짓는 데이터센터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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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2월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엔비디아(NVDA)가 38억달러 규모 정크본드 발행 자금으로 건설되는 데이터센터를 임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인프라를 둘러싼 '차입 열풍'에 또 하나의 대형 딜이 더해지는 셈이다.

자산운용사 트랙트 캐피털(Tract Capital)이 후원하는 특수목적 법인은 네바다주 스토리 카운티에 20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와 변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일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들은 민감한 비공개 거래라 신원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애시번에 위치한 디지털 리얼티 이노베이션 랩(DRIL)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캐비닛에 엔비디아 AI 플랫폼 서버가 들어 있다. [사진=블룸버그]

채권 발행 규모는 2월12일(현지시각) 오후 1억5000만달러 늘어났는데, 이는 수요가 탄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발행 조건 협의는 수익률 약 6% 선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트랙트 측 대변인은 논평 요청을 거부했으며, 엔비디아 역시 코멘트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은 신규 시설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하이일드(정크) 채권 시장을 활발히 두드리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Inc.)과 테라울프(TeraWulf Inc.)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Google)과의 계약을 '백스톱'으로 내세워 각각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고,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 Corp.)은 정크등급 코어위브(CoreWeave Inc.)를 핵심 임차인으로 둔 시설 건설을 위해 채권을 찍었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채권 발행 설명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초기 임대 계약 기간은 약 16년이며, 이후 10년 단위로 두 차례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오라클(Oracle Corp.)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 등 우량등급 기업 차입자들은 AI 붐을 뒷받침할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서 이미 수십억달러를 조달해 왔지만, 정크본드 시장에서 이 정도 규모의 딜이 나오는 경우는 아직 상대적으로 드물다. 이번 엔비디아 관련 네바다 프로젝트는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투자등급을 넘어 고수익 채권 영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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