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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9~18일 벨기에·이탈리아 유럽 순방…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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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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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9일부터 벨기에·이탈리아·교황청을 방문했다.
  • EU·이탈리아와 정상회담으로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 16일부터 G7 참석해 AI·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EU와 정상회담·교황청도 방문
한국 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
G7 회원국과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와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G7 회원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와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하고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G7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앨버타 주수상 주최 리셉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7 photo@newspim.com

◆ 벨기에와 수교 125주년…양국 신뢰·유대감 구축

먼저 이 대통령은 오는 9일 저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도착해 동포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이튿날인 10일 오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오후에는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면담한다.

올해는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이 되는 해다. 벨기에 측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상 간 신뢰와 유대감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협력 확대 발판을 마련한다. 한국 기업의 대유럽 진출로 확보에도 노력한다.  

위 실장은 "벨기에는 EU 내 제2의 항구인 앤트워프 항구가 소재한 유럽 물류의 중심지"라며 "화학과 바이오 등 클러스터 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한국 기업의 벨기에 진출을 통해 전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에는 브뤼셀에서 EU와 정상회담과 협정 서명식을 한다. 한국 정상의 EU 양자 방문은 8년 만이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토대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방위 분야 협력과 함께 한반도·중동 정세, 에너지 공급망 안정 문제도 논의한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전략적 관계 강화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저녁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13일까지 국빈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11일에는 이탈리아 국빈 행사 관례에 따라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12일에는 마리오 드라기 총리와도 회담한다. 드라기 총리와는 3번째 공식 면담이다. 이어 상·하원 의장 면담, 무명용사의 묘 헌화, 국빈 만찬,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일정을 소화한다. 

13일에는 이탈리아의 지방 도시 피렌체를 찾는다. 토스카나 주지사와 피렌체 시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통해 G7과 EU 핵심 국가인 이탈리아와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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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첨단산업과 과학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을 통해 반도체와 항공, 우주, 에너지, 바이오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첫 해외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2025.06.16 [사진=뉴스핌 DB]

◆ 교황청 방문, 특별 미사 예정…G7서 AI 문제 등 논의

14일에는 성 바오로 성당에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교황청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15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한다.

위 실장은 "특별 미사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연대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교황청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에 이어 마지막 순방 일정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확대회의 세션과 업무 오찬,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정상회의에서는 국제 파트너십과 글로벌 경제 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문제를 논의한다.

위 실장은 G7 정상회의 참석 기대 성과로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한국 정부에 대한 G7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를 바탕으로 2027년 미국, 2028년 영국 등 차기 G7 주최국과 협력을 이어 나가면서 G7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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