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T모바일 출시에 이어 11일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
- 미국 스프린트, AT&T 등 다른 사업자들 출시도 임박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은 지난 10일(현지시각) T모바일 출시에 이어 11일(현지시각)에는 미국 최대사업자인 버라이즌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은 스프린트, AT&T 등 다른 사업자 출시도 예정돼 있다.

뉴욕에 위치한 버라이즌 매장들은 '갤럭시 탭' 출시를 맞이해 '갤럭시탭' 판매 코너를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버라이즌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은 버라이즌 특화  콘텐츠인 뮤직(V CAST Music), 주문형비디오(V CAST Video on Demand), 네비게이션(VZ Navigator)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슬래커 라디오(Slacker Radio), 킨들 등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초슬림, 초경량 무게로 작고 가벼워 한손으로 휴대하기 편하며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브 플래시 10.1 지원으로 웹 브라우징 풀 지원,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하여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 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TIA Fall 2010'에서 전시된 제품 중 최우수상(Hottest in Show)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IT 전문지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100대 베스트 IT제품'  5위에 오르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