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삼성전자 합작모델로 주목...출시 임박 가능성 제기
[뉴스핌=양창균 기자] 넥서스원의 후속모델인 '넥서스S'(넥서스투)로 추정되는 사진과 스펙(사양)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넥서스S' 모델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기 스마트폰 모델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조만간 넥서스S가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삼성전자가 손잡고 개발중인 넥서스원의 차기모델인 '넥서스S' 추정사진과 스펙이 인터넷에 공개돼 퍼지고 있다. '넥서스S'는 구글과 대만 HTC의 첫 작품인 넥서스원의 후속모델이다. 다만 구글이 HTC가 아닌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중인 모델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줄기차게 루머가 제기됐던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이라는 넥서스투(넥서스S)의 실물사진"이라고 평가했다. 또 넥서스S가 미국내 4개 통신사에 풀리기 직전이라는 소문도 있다며 출시임박 가능성도 제기했다.
루머로 공개된 넥서스S의 스펙은 이렇다.
넥서스S의 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갤럭시S를 기반으로 한 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GB RAM, 2G ROM 8GB내장메모리를 갖췄다는 것이다.
또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13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갖췄고 코어텍스(Cortex) A8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서 '허밍버드'와 A9를 기반으로 한 '오리온' 1Ghz 듀얼코어 CPU를 장착했다고 한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사실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넥서스 후속모델의 사진과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