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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김석동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가격 적절히 판단할 것"

기사등록 : 2011-10-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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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이익 보호 위해 재협상 필요성 언급

[뉴스핌=최영수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7일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매계약과 관련 "하나금융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히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인수계약이 지나치게 과도한 계약이 아니냐'는 박병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론스타와의)계약상 인수가격이 당시보다 40% 정도 하락했다"면서 "이처럼 과도한 계약을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게 (외환은행)노조측이나 시민단체, 국민들의 정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법리적인 검토를 거쳐 금융위원회 위원들과 상의하겠다"면서 "현재 어떤 방식으로 매각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수가격 논란'에 대해서는 "인수가격은 당사자간 자율적으로 협상을 통해 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하나금융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인수가격)을 적절히 판단할 것으로 본다"면서 재협상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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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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