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편입심사는 전적으로 금융감독원에 일임하고 금융위는 보고만 받을 것"이라면서 일체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편입 심사에 대해서도 "심사과정에서 사전 의견제시나 협의는 없을 것"이라며 "심사 범위도 과거 문제까지 소급해 최근까지 제기된 문제까지 점검한 뒤 판단하겠다"고 제시했다.

최근 벌어진 미소금융 대출사고에 대해서는 "불미스럽고 유감스런 일"이라며 "수사당국과 별도로 금융위와 금감원이 합동으로 최정예 검사요원을 투입해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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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