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1일 오후 2시 현재 37.2%로 집계돼 같은 시간대 2010년 6월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유권자 4020만5055명중 1496만 3833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평균 투표율은 3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총선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3.1%보다 4.1%p 높았으며 가장 최근 선거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38.3%보다는 1.1%p 낮은 수치다.
오후 들어 투표율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2010년 6월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상승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6월 지방선거의 경우 오후 1시 투표율은 34.1%, 오후 2시 투표율은 38.3%를 기록해 4.2%p 격차를 보였으나 11일 총선 투표율은 같은 시간대 4.7%p의 격차를 보이면서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여야 접전지가 가장 많은 경기와 서울은 각각 35.3%, 35.7% 비슷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천이 34.5%로 가장 낮았다. 세종특별자치시는 43.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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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