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3차 영업정지 저축은행이 자산규모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을 포함해 미래, 한국 등 업계 상위사로 가려졌다. 규모가 작은 한주저축은행까지 포함돼 총 4개사가 영업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전 임시 회의를 열어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와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자구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인수합병(M&A)되거나 최후에는 청산될 수도 있다.
이들 저축은행은 지난 해 9월 금융당국의 2차 구조조정 당시 영업정지 조치가 가능한 경영개선명령 등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자구계획 실현 가능성이 인정돼 경영정상화 기회를 부여받았었다.
금융당국이 최근 추가 점검한 결과 재무건전성 지도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1% 미만이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회생 불가능한 곳으로 판명됐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와 동시에 임원들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관리인을 선임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4개 저축은행 영업정지를 공식 발표한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