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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회사, LG전자·팬택에도 특허공세

기사등록 : 2012-08-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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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애플의 자회사인 지적재산권 전문회사 '록스타 비드코(Rockstar Bidco)'가 삼성전자 뿐 아니라 LG전자와 팬택을 상대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거액의 로열티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록스타 비드코는 LG전자와 팬택 등이 자사가 보유한 통신 비표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당 제조사 측 관계자는 "록스타 비드코가 우리측에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연락을 해 온 것은 맞다. 레터를 받고 협상을 진행중이나 상대는 언론에 기사 노출이 많이 될 수록 협상 제시금액을 더 많이 내걸거기 때문에 더이상의 구체적인 내용 언급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록스타 비드코 측에서 비표준 특허 침해 주장을 하는 것은 맞지만 정확히 비표준특허의 어떤 부분인지, 실제로 특허를 침해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록스타 비드코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EMC, 에릭슨, 리서치인모션(RIM), 소니 등이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애플이 지분의 58%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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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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