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단독 TV 토론이 26일 오후 11시15분부터 70분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임시 스튜디오에서 KBS MBC SBS 지상파3사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의 TV토론 형식에 대해 "토론회에는 전문가와 패널 등이 참여해 질의 응답이 이어질 것이며 방청객의 질문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단독 TV토론은 특정후보의 TV토론이 1회를 초과해 방송될 경우 다른 후보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 2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토론회 개최에 따른 형평성 차원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당시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하자 한나라당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이회창 후보의 단독 TV토론이 진행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