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을 12일 앞둔 7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서울지역,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부산 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왼쪽)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뉴스핌] |
그는 이 자리에서 ▲가계 부채 부담 경감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도입 ▲행복 주택 건설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 등 중산층을 70%로 복원하고 서민 경제를 살리는 민생 정책 실천 의지를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청량리역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하고 구세군 관계자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어 동대문구 경동시장 사거리 유세를 한 뒤 경기도 일산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2012 전국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해 과학기술 및 IT 융합을 통해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업 지원 정책을 밝힌다.
이후 노원구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에서의 유세를 마지막으로 이날 일정을 정리한다.
문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50대 가장과 함께하는 문재인의 5·5·5 정책약속'이라는 주제로 정책발표를 한다.
이어 동문공설시장 앞 산지천 마당에서 집중유세와 함께 시장 방문 인사를 한 뒤 제주공항 3층에서 제주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책건의서 전달식을 갖는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벡스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특별 의원총회에 참석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점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후 경성대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젊은 표심을 잡고 남포역 7번 출구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서면 지하상가를 통과해 롯데백화점 분수대까지 이동하며 도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후보도 이날 문 후보 지원을 위해 부산을 방문, 부산시민과 '번개'(즉석만남) 등에 나선다. 같은날 부산 유세에 나서는 문 후보와의 공동유세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