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정부의 핵심 부처로 떠오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일 실시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문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다.
박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기술 연구개발(R&D)과 정보기술(IT), 융합, 일자리 등 이른바 창조 경제'를 진두지휘하는 실무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에 대한 정책수행 능력 및 잇따라 제기된 개인 자질 검증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그 동안 최 후보자에 대해 불법 농지 취득과 부동산 투기 의혹, 세금 탈루, 사외이사 겸임, KT 특혜 의혹, 논문 중복게재 등 10여개의 의혹들을 잇따라 제기했다.
새누리당은 최 후보자를 상대로 창조경제 실현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부를 이끌 리더십과 정책 능력을 집중 검증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의 업무충돌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회는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 이어 내일(2일)은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와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