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지방현장 방문지로 광주를 찾아 광산업의 대표기업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면서 "박근혜정부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와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나주시)은 나주혁신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했으며, 이전 예정인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우정사업센터가 지역인재 고용계획을 발표했다.

윤 장관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지역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혁신도시 이전 기업에 대해 입지, 시설투자를 지원하는 투자보조금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평동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재 광주시와 함께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입주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